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과연 NC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
NC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두산과 2승 2패로 호각세인 NC는 이날 재크 스튜어트를 내세워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마지막이니 총력전이다"라면서 "선수들도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말을 아끼고 기다리겠다"라고 선수들의 선전을 바랐다.
지난 4차전에서는 더스틴 니퍼트에 막혀 영봉패를 당한 NC였다.
"투수 볼이 좋으면 타자가 지게 돼 있다. 포스트시즌은 더욱 그렇다"는 김 감독은 "작년 월드시리즈에서도 범가너가 다 잡지 않았나. 상대 에이스가 나와도 압도하니 야수들도 수비하면서 힘이 생긴다"라고 에이스의 위력을 말했다. 매디슨 범가너는 지난 해 월드시리즈에서 괴력의 투구를 보여주며 샌프란시스코의 우승을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니퍼트가 1,4차전에서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간 반면 니퍼트와 맞붙은 에릭 해커는 연달아 패전의 쓴맛을 봤다. 그러나 김 감독은 "해커가 못 던진 게 아니다. 5회까지 무실점을 했다. 큰 경기에서 잘 던졌다"라고 감쌌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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