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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미나가 중국어 신곡을 다시 내놓았다.
가수 미나(37)가 지난 21일 중국어 싱글 '구점(句点)'을 중국에 발표했으며 미나가 다시 중국어 노래로 중국 샤냥에 나섰다고 소후 연예 등 현지 매체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미나는 이 노래로 기존의 성감적이고 율동적인 이미지에서 잠시 벗어나 성숙한 감성을 선보이며 싱글 발매 첫날 중국 인터넷 모 가요 차트에서 6위에 랭크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현지 매체에서 전했다.
'구점'은 중국어로 '이별' 혹은 '마침표'의 의미이며 이별을 경험한 여성의 아픔을 노래는 미나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잔잔한 발라드 멜로디로 담아낸다.
미나는 현지 매체에서 "모두들 좋아해줘서 기쁘며 큰 격려가 된다"고 전하면서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아주 특별히 노력을 쏟았다"고 밝혔다.
미나의 댄스풍 노래에 익숙했던 중국 현지 팬들은 "노래가 가슴에 팍 와닿는다" "미나에게 이러한 면이 있었는지 몰랐다"는 등 좋은 반응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덧붙였다.
한편 미나의 ‘구점’은 지석진의 중국어 노래 '머리핀'을 창작하고 홍콩 TVB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음악 총감독을 맡았던 BADBOSS(조재윤)이 작사, 작곡 및 제작을 맡았다.
[사진 = 배드보스컴퍼니]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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