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스코어링포지션에 보내는 작전이 필요하다."
두산은 플레이오프 2차전서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에게 꼼짝 없이 당했다. 오재원의 솔로포 포함 단 3안타를 쳐내는 데 그쳤다. 두산은 스튜어트에게 완투승을 허락했다. 24일 5차전서 다시 만나는 스튜어트. 두산으로선 부담스럽다.
김태형 감독은 "스튜어트가 당시 워낙 좋은 공을 던졌다. 오늘도 타자들이 연속안타를 때릴 확률은 높지 않다. 될 수 있으면 스코어링포지션에 주자를 보내는 작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경기 초반이라고 해도 주자가 1루에 나가면 희생번트를 대겠다는 의지.
김 감독은 "4차전도 선취점이 중요했다. 니퍼트가 워낙 좋았기에 선취점을 내면 유리하게 풀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5차전 역시 선취점 싸움을 중시하고 있다. 그는 "초반에 스튜어트에게 고전할 수 있다"라고 했다. 희생번트, 히트 앤 런 등 작전야구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이기고 싶은 마음이야 우리나 NC나 똑같을 것이다. 다들 힘들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창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