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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사상초유의 거대한 미로성 세트를 완성한 '런닝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예고 영상에 따르면 멤버들은 거대한 미로성에 갇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다양한 콘셉트의 방에서 게임을 수행하게 된다.
사람 키의 두 세배는 족히 돼 보이는 거대한 소파와 탁자 등으로 꾸며진 거인국 콘셉트의 '큰 방', 손톱만한 찻잔과 차주전자, 무릎 높이의 작은 미니어처 소파와 탁자 등 소인국 콘셉트로 꾸며진 '작은 방', 우리가 사는 집을 180도 뒤집어놓은 듯한 '거꾸로방' 등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톡톡 튀는 창의적인 세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네티즌들은 예고에 공개된 거대한 미로성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세트가 정말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다" "미로성이라니 예고만 봐도 후덜덜이다" "세트를 보니 엄청난 미션이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런닝맨'의 세트 디자인을 총괄하는 한정훈 미술감독은 "제작진에게 콘셉트 아이디어를 전달받고 시간이 촉박해 세트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총 6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투입되어 1주일간의 꼬박 밤샘 작업으로 세트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거대한 미로성 세트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의문의 초대자'의 초대를 받고 미로성에 입성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런닝맨' 제작진은 "키 작은 하하가 '큰 방'에 들어가 미션을 수행하는 그림과 덩치 큰 김종국이 '작은 방'에서 미니어처로 게임을 하는 모습, 거꾸로 방에 들어선 멤버들이 무척이나 당황해하는 모습 등이 큰 웃음을 자아내는 포인트"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과연 '런닝맨' 멤버들이 거대한 미로성에서 어떤 미션을 수행하고 멤버들을 초대한 '의문의 초대자'는 과연 누구일지, 오는 25일 오후 6시 10분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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