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나 혼자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플레이오프 MVP는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다. 니퍼트는 1차전과 4차전서 선발 등판, 합계 16이닝 무실점으로 맹투를 펼쳤다. NC 타선을 압도하며 두산의 한국시리즈행을 견인했다. 단기전서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감은 너무나도 컸다.
그는 "나 혼자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분위기를 한국시리즈로 이어갔으면 한다. 한국시리즈는 내일이 없는 경기다. 몸 상태만 괜찮다면 코칭스태프와 상의해서 등판날짜를 빨리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니퍼트는 끝으로 시즌 중 부상으로 고전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는 "사실 다치고 싶어서 다치는 선수는 없다. 운동을 하다가 가볍게 다쳐 운이 없었다. 남은 한국시리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삼성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계획은 없다"라고 했다.
[니퍼트. 사진 = 창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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