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롯데)이 단독선두를 지켰다.
김해림은 24일 경기도 광주시 남촌 컨트리클럽(파71, 6571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의 김해림은 연이틀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김해림은 1번홀 버디와 2번홀 보기로 3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 마지막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 1타를 잃었다. 그러나 후반 15번홀과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이정민(BC카드)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9언더파 204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8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들은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우승도 가능하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7언더파 206타로 윤선정, 배선우, 하민송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LPGA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리디아 고(캘러웨이)의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위를 내놓을 수도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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