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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가 컴백했다. 1년 3개월 만이다. 4인조로 재편했지만, 목소리는 하나였다.
f(x)는 27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앨범 '4 Walls(포 월즈)'를 전격 발표했다. f(x) 공식홈페이지(http://fx.smtown.com)와 유튜브 SM타운 채널에선 동명의 타이틀곡 '4 Walls'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타이틀곡 '4 Walls'는 "Love is 4 Walls 너로 채운 Mirror Mirror. Love is 4 Walls 신비로운 미로 미로"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f(x) 특유의 몽환적인 감성이 노래를 관통하고 있으며, 리더 빅토리아를 필두로 엠버, 루나, 크리스탈 등 네 멤버의 한데 어우러진 목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Hot Summer(핫 서머)' 등 주로 여름에 활동한 f(x)가 가을에 앨범을 내놓은 건 2009년 11월 '츄' 이후 무려 6년 만으로 계절을 고려한듯, 가슴을 감싸는 부드러운 감성이 타이틀곡 '4 Walls'에 녹아 흐른다.
뮤직비디오는 제주도 촬영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것으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듯 신비로운 분위기가 흘러 넘친다. 크리스탈은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색다르다. 계속 돌려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정규 4집 '4 Walls'에는 타이틀곡 포함 총 열 곡이 실렸다.
다양한 장르가 담겼는데, 그동안 f(x)가 고집 있게 추구해온 전자음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팝 음악은 이번에도 구현됐다.
수록곡은 운명적인 만남의 순간을 별을 발견한 순간에 빗대어 표현한 신스팝 'Glitter(글리터)', 처음 본 그에게 데자뷰를 느낀다는 내용의 EDM 트랙 'Deja Vu(데자뷰)', 좋아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전율을 표현한 신스팝 'X(엑스)', 청량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라운지 스타일의 'Rude Love(루드 러브)' 등이다.
또 'Traveler(트래블러)'는 아이돌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칼리 레이 젭슨과 모노트리의 황현이 함께 작업한 'When I'm Alone(웬 아임 얼론)'도 있다.
삶의 본질을 다이아몬드가 탄생하는 과정에 비유한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EDM 트랙 'Diamond(다이아몬드)', 켄지와 런던 노이즈가 합작한 라틴풍의 'Papi(파피)', 사랑하는 연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줄 수 있다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일렉트로닉 팝 댄스 트랙 'Cash Me Out(캐시 미 아웃)' 등이다.
4집 '4 Walls'를 발표한 f(x)는 29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4 Walls' 컴백 무대를 첫 공개한다.
[사진 = f(x) 공식홈페이지-SM엔터테인먼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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