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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게임 중독 엄마가 달라졌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에는 슈퍼주니어 규현, 가수 스테파니, UV 뮤지, 퍼펄즈 건희, 은용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지난 주 '엄마, 제발 좀!'이 2승을 차지했는데,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고민남은 "엄마가 컴퓨터를 할 시간에 나한테 밥을 해줬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엄마는 "방송 보는데 약간 눈물이 나더라. 요즘은 게임을 10시간 좀 안 한다. 그러다보니 담배도 자동으로 줄더라"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제발 쫌!' 사연이 3연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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