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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아내 차에 치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에는 슈퍼주니어 규현, 가수 스테파니, UV 뮤지, 퍼펄즈 건희, 은용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고민녀는 "반려견 연두가 아빠와 산책 후 집에 오다 문에 다리가 끼어 다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엄마가 아빠한테 크게 화를 냈다. 그런데 내가 아빠 차에 치였을 때는 나를 나무랐다. 그래서 울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태균은 "나는 연애시절 아내가 나를 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 차 후진을 봐주고 있었는데 무릎을 꽝 치더라. 지금도 시리다"라고 울상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 중독 엄마가 고민이라는 초등학교 6학년 고민남의 '엄마 제발 쫌!' 사연이 3연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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