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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007 스펙터’의 다니엘 크레이그와 본드걸 레아 세이두, 모니카 벨루치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얄알버트홀에서 열린 ‘007 스펙터’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그리고 해리 왕자 등 영국 왕실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유명 배우들이 참석해 ‘007 스펙터’의 개봉을 축하했다.
모니카 벨루치는 “본드걸은 여러 가지 면에서 강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면서 “과거의 본드걸 로자먼드 파이크, 할리 베리, 우슬라 안드레스를 생각하면, 나는 강한 여성 캐릭터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다.
‘007 스펙터’는 영국에서 10월 26일 개봉했으며, 미국에선 11월 6일 개봉한다. 한국은 1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레아 세이두, 다니엘 크레이그, 모니카 벨루치. 사진 제공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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