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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참가 (단체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46회 세계체조선수권대회(영국,글라스고)에 참가한 남자 선수단은 78개국 299명이 참가한 본 대회에서 단체 8위를 기록함으로서 1차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일본, 중국, 영국, 러시아, 미국, 스위스, 브라질 등이 올림픽에 나선다.
금번 세계대회는 올림픽 참가 예선전을 겸한 경기로 (단체)출전 1~8위까지 국가가 올림픽 출전권을 우선 확보하는 대회. 특히 팀의 주전 역할을 해온 양학선(수원시청)선수가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획득한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 김한솔(한국체대)이 마루운동과 도마 종목에 각 4위로 결승에 진출, 메달획득도 기대된다.
도마 종목에는 북한의 리세광이 1위(점수:15.524)로 결승에 진입, 김한솔(점수:15.250)과 경쟁하게 됐다. 이로써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8.6 ~ 8.17)서는 양학선의 컨디션 회복과 김한솔(한국체대), 박민수(한양대)가 향상된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15위를 기록, 내년 4월 프레올림픽(2차 예선전)서 올림픽 (단체)출전 여부가 판가름 난다. 국가대표 체조 선수단은 남은 경기(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승)를 치른후 11월 3일에 귀국한다.
[박민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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