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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자레드 레토가 조커 연기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엠파이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확실히 분리 기간이 있었다. 나는 꽤 깊게 들어갔다. 그러나 이것은 유니크한 기회였고,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리게임을 연기하는 것은 재미있었다”면서 “그러나 동시에 내 몸의 작은 구멍으로부터 출산을 하는 것처럼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자레드 레토는 조커를 연기하기 위해 1920년대 가스펠 송을 들었으며, 샤머니즘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 그는 조커 캐릭터에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엠파이어 매거진은 이날 녹색 헤어 스타일에 광기의 색을 상징하는 보라색 코트와 지팡이, 온 몸의 문신 등을 하고 있는 조커 이미지를 공개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조연상을 거머쥔 자레드 레토는 매소드 연기로 유명하다. 촬영장에서 자레드 레토를 본 배우들은 모두들 완벽한 조커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할리 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는 “너무 무서워서 그와 마주할 수 없었다”고 말했고, 윌 스미스는 “나는 결코 자레드 레토를 못봤다. 6개월간 촬영했는데, 아무 말도 나누지 않았다. 그는 완전히 조커가 됐다”고 전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의 악당들이 등장한다.
데드샷 역을 맡은 윌 스미스는 지난 7월 코믹콘에 참석해 “완전 환상적인 작품”이라고 밝혀 DC유니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16년 8월 5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엠파이어 매거진,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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