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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경기도) 최지예 기자] 배우 온주완이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7일 오후 2시 SBS 일산 탄현제작센터에서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주연급 배우 문근영, 육성재, 온주완, 장희진, 안서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온주완은 "계속 의심만 커지고 있다. 누구를 만나도 '네가 범인이지?'라고 묻는다"라며 "드라마에 임하고 16부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의심이 끊이지 않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장에서 제가 목을 꺾고 그런 걸 촬영하면 스태프들이 저를 범인 같다고 생각하시고, 시청자들 역시 범인 같다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 범인 아니다"라며 "기현은 감추려고 하는 게 많지만 표면적으로 쉽게 드러나는 게 오히려 범인이 아니라는 얘기다"라고 밝혔다.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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