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정수빈이 2차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정수빈(두산 베어스)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정수빈은 전날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6회 박근홍을 상대로 번트를 시도하던 도중 공에 맞은 것. 골절은 없었지만 열상을 입어 6바늘을 꿰맸다.
김태형 감독은 정수빈 상태에 대해 "오늘은 힘들 것 같다. 다만 대주자로는 나올 수 있다"고 말한 뒤 "내일 상태를 체크해본 뒤 다음 경기 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이 빠지며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1번 타자로 허경민이 나서며 2번 타자는 박건우가 맡는다. 민병헌이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이동해 정수빈 공백을 메운다.
[두산 정수빈. 사진=대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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