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형석♥서진호 부부, 쏙 빼닮은 4세 딸 최초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작곡가 김형석(49), 배우 서진호(39) 부부가 딸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형석, 서진호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의 예능 동반 출연은 처음이다.

김형석은 "늦둥이 딸 아이랑 갈 때 할아버지냐고 묻지 마라. 지나가는 아저씨가 '할아버지한테 뛰어 가야지' 하더라"며 "어떤 아이는 내가 아빠라고 했더니 '연세가 좀 있으시네요' 했다"고 고백했다.

서진호도 "아이가 있기 전에는 '불륜인가?' 해도 속상하지 않았는데, 아기가 생기니까 굉장히 속상하다. 그래서 염색을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형석은 "아기가 크면 염색을 하든가 밀든가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딸의 이름이 '김아이'라고 밝힌 김형석은 "아이가 생긴 후 많이 달라졌다"며 자유롭게만 살던 자신이 계획적인 삶으로 변했다며, 스스로 지난 모습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이어 MC들은 김형석, 서진호 부부의 집으로 향했다. 드넓은 거실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김형석을 쏙 빼닮은 딸도 직접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애교 가득한 모습이었으며, MC 이영자도 "아빠랑 정말 닮았다"고 할 정도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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