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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구본승이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말했다.
27일 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2회에서는 추억의 명곡을 남성듀오 다이나믹듀오와 래퍼 제시가 2015년 판 역주행송으로 다시 부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첫 번째 슈가맨은 구본승이었다. 그는 '너 하나만을 위해'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고, 특히 30대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이후 MC들은 "그렇게 잘 나가던 구본승이 왜 활동을 중단했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마지막 앨범을 내가 직접 프로듀싱을 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내 역량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다. 나라도 안샀을 것 같은데…"고 말했다.
이어 구본승은 "또 다른 쪽으로는 19금 영화를 찍은 뒤에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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