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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슈퍼스타K7' 자밀킴이 호평을 얻으며 심사위원 전원에게 90점대 점수를 받았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에서는 TOP6 마틴스미스, 클라라홍, 중식이, 자밀킴, 케빈오, 천단비가 TOP4에 진출하기 위해 세 번째 생방송 'Me Myself' 미션에 임했다.
이날 자밀킴은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를 열창했다. 자밀킴 무대 후 김범수는 "자밀킴은 진짜 재능이 많다"며 "오늘은 뭔가 정리된 느낌도 있었고 무대를 즐기면서도 여유있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큰 장점은 소리를 내는 부분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음악 전반적으로 호흡을 하거나 느낌이 음을 내지 않는 순간에도 뭔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굉장히 매력적이다"며 91점을 평했다.
성시경은 "호흡을 잘 쓴다. 빈 공간이 꽉 채워지는 이유가 숨을 잘 사용해서다"며 "자밀을 보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고민은 과연 저 친구가 한국에서 음악을 잘 할 수 있을까. 발음도 그렇고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할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오늘 무대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활동 해줬으면 좋겠고 많은 장르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발음 디렉터가 필요한데 좋았다"며 93점을 줬다.
백지영은 "편안했고 굉장히 가슴 떨리는 무대였다"며 95점을 평했다.
윤종신은 "가장 무서운 게 창의적인 사람 좋아하는데 창의적인 생각들을 억지로 아이디어 내서 만드는 것보다 무서운 게 그냥 자기는 자기 나름대로 하는데 창의적일 때가 무섭다"며 "자밀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창의적이라 무섭다. 할 줄 모르는 악기를 들었을 때 언밸런스인데 트럼펫이 이상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게 되게 좋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꺼내 먹어요'를 자이언티보다 좋은 무대를 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자이언티 만큼 좋은 무대가 나왔다. 자이언티와 다른데 좋았다"며 95점을 줬다.
['슈스케7' 자밀킴. 사진 = 엠넷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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