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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3'가 개편 후 시청률 4%대에 처음 진입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3.9%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8일 대대적인 개편 후 첫 방송한 '해피투게더3'는 오랜 기간 시청자들과 만나온 사우나 토크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셉트와 MC라인업으로 쇄신에 나섰지만, 줄곧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는 지석진 개리가 출연한 개편특집 418회가 3.7%를, 영화 '특종:량첸살인기'의 두 주연배우 조정석 배성우가 출연한 419회는 3.7%를, 배우 유진 이상우가 출연한 420회는 3.9%를 각각 기록했다.
개편 후 처음 4%대에 진입한 '해피투게더3'가 다시 과거의 인기를 되찾고 목요일 예능 정상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자기야'는 8.2%를 기록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현장 스틸.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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