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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배우 지창욱이 중국에서 가수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의 지창욱(28)이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현지 브라보뮤직(夢響當然音樂)과 앨범 취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말 첫 중국어 앨범을 내놓는다고 텅쉰 연예, 톈진망 등서 29일, 30일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타이틀곡 '너를 데리고(陪你)' 등이 수록된 첫 앨범 발표에 즈음해 지창욱은 곧 중국 5개 주요 도시 투어에 나서며 오는 11월 28일 충칭(重慶)에서 투어를 출발한다고 텅쉰 연예가 보도했다.
그간 중국진출설이 나왔던 지창욱은 중국 드라마를 보면서 중국어를 익혀왔다고 전하고 특히 현지 드라마 '화천골(花千骨)'을 통해 중국어를 깨우쳤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석상에서 지창욱은 "중국어 과외선생님에게서 배운 것 외에 드라마로 자습을 해왔다"면서 "앞선 팬미팅에서 중국 몇몇 팬들이 '화천골'을 추천해주면서 이 드라마로 중국어를 자습해왔다"고 말했다.
'화천골'은 지난 6월 후난위성에서 방영을 시작한 10여명의 미남미녀 배우들이 출연하는 중국 무협멜로 드라마이다.
지창욱은 곧 뮤직 비디오 촬영에도 들어가며 현지 음반사 지원으로 중국에서 팬미팅도 여러 차례 가질 계획이다.
[지창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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