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공개' 브아걸 가인, "레옹 콘셉트였는데 자이언티 같다고"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가 새 앨범의 1차 프리뷰 비디오(preview video)를 공개하며 역대급 컴백을 예고했다.

브아걸 소속사 에이팝(APOP)은 3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11월 5일 발매되는 브아걸의 새 앨범 '베이직(Basic)'의 프리뷰 비디오 ‘아이스크림의 시간’을 공개했다.

30초 분량의 프리뷰 비디오에는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아이스크림의 시간'의 일부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발랄한 분위기의 멜로디 속 제아의 그루브한 파워 보컬로 브아걸의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했다.

영상 속 네 멤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각 멤버 이름의 이니셜인 'G-N-M-J'라고 적힌 층에서 가인, 나르샤, 미료, 제아가 차례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기싸움을 펼치듯 서로를 경계한다.

올 블랙 의상의 네 멤버가 다다른 층은 정규 6집의 앨범명이기도 한 '베이직'이며,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네 멤버가 사라져 버리면서 본격적인 앨범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브아걸은 '아이스크림의 시간' 프리뷰 비디오 공개와 함께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미료는 "'아이스크림의 시간'은 프라이머리와 작업한 곡"이라며 곡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가인은 영상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레옹이 콘셉트였지만 뮤직비디오 감독님은 자이언티 같다고 했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6집 앨범 발매 전날인 4일, 브아걸의 뮤직토크를 개최해 팬들을 초대하고,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브아걸은 카리스마와 순수의 상반된 두 가지 버전의 컴백 이미지 티저, 슈뢰딩거의 방정식으로 정규 6집 앨범명 '베이직'을, 의미심장한 코드를 이용한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데 이어, 신비감이 넘치는 첫 프리뷰 비디오를 통해 컴백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예측 자체를 불허하고 있다.

또한, 컴백을 일주일 앞둔 현재까지 공개된 여러가지의 힌트들로 2년 4개월 만에 발표되는 정규 6집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은 극에 달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 0시 공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사진 = 에이팝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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