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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려원이 하늘을 친구삼아 나 홀로 맥주를 즐기는 '혼술족' 면모를 보였다.
30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진은 정려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려원은 계단에 홀로 자리 잡고 앉아 흰 피부와 청순 미모를 뽐내며 맥주를 들이키고 있다. 작은 손짓과 다리 동작 하나까지 다양한 각도를 취해보며 최대한 카메라에 실감나는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힘썼다.
정려원의 '낮술 타임' 장면은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계단 위의 정려원과 계단 아래 카메라 간의 거리가 멀게 설정됐던 상태. 정려원의 풀 샷 연기가 중요했던 만큼 정려원은 작은 손짓과 다리 동작 하나까지 다양한 각도를 취해보며 최대한 카메라에 실감나는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힘썼다.
청명하게 내리쬐는 가을 햇빛으로 인해 눈부신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려원은 힘든 내색보다 오히려 기분 좋게 때 아닌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지난 27일 방송된 '풍선껌' 2회에서는 박리환(이동욱)이 석준(이종혁)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그려졌기에 이날 공개된 정려원의 낮술 촬영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 측은 "정려원의 '긍정 에너지'가 빼곡한 스케줄로 꽉 찬 현장에 에너지원이 돼주고 있다"며 시청자의 기대도 부탁했다.
한편 '풍선껌'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풍선껌' 정려원.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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