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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최승현(T.O.P)과 우에노 주리의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의 OST가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연을 맡은 최승현과 일본의 인기그룹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가 OST에 각각 참여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가 OST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먼저 최승현이 작사는 물론 직접 노래를 불러 화제를 낳고 있는 '안녕 하루카'는 28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녕 하루카'는 극중 우현(최승현)과 하루카(우에노 주리)의 테마곡으로, 통기타 연주와 최승현 특유의 저음 보컬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만들어 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빅뱅의 래퍼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최승현의 발라드가 기존에 만날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최승현은 제작발표회에서 "우현이라는 캐릭터와 하루카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 래퍼들이 노래 부르면 간지럽다고 생각한다. 쑥스러웠다. 그런데 극을 생각하다보니 진심이 나오더라. 재밌게 했다"고 OST 작업에 대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8일 팬들과 함께 진행된 '시크릿 메세지 예감회' 행사에서 OST를 라이브로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최승현이 조만간 자신의 SNS에 라이브 모습을 올리겠다고 특별한 약속을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엔딩곡은 일본의 인기그룹 SEKAI NO OWARI가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엔딩곡 제목은 'Mr.Heartache'. 2006년 결성, 2011년 메이저 데뷔한 SEKAI NO OWARI는 올해 7월 일본 최대 스타디움인 NISSAN STADIUM에서 2일간에 14만명을 동원하는 등 일본의 탑 슈퍼 그룹으로 큰 사랑을 얻고 있다. 미국, 영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엔딩곡 'Mr. Heartache'는 극중 사랑에 상처 받고 아픔을 지닌 우현과 하루카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내용으로,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Mr. Heartache'의 드라마 콜라보레이션 특별뮤직비디오는 11월 초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총 18개 에피소드로 한 편당 약 10분 가량 분량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2일 첫 공개.
['시크릿 메세지' 최승현 세카이노오와리.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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