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이정재 "리암 니슨, 韓영화 좋은 추억으로 남길"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이정재가 리암 니슨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 이재한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이범수 그리고 제작을 맡은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재는 호흡을 맞출 리암 니슨에 대해 "아주 훌륭한 배우"라며 "'쉰들러 리스트'부터 요즘에는 나이가 있으신데도 액션영화까지 많이 나오셨다. 한국영화 팬들의 연령층도 다양히 확보한 배우와 함께 작업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할리우드에 진출하는게 아니냐 그러는데 그건 아니다. 리암 니슨께서 K무비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한국에 와서 촬영한다고 하니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 영화다.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김인권 그리고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출연하며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캐스팅 됐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포화 속으로' 등의 메가폰을 잡은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다. 내년 여름 개봉 예정.

[배우 이정재.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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