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 가수 컴백' 김태욱, 2차 티저서 감정연기 폭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1년만의 가수 컴백으로 연일 화제인 가수 김태욱이 2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김태욱은 30일 1theK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영상을 공개, 1차 티저영상과는 또 다른 내면의 아픔과 애절한 감성을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된 영상 속 김태욱은 새벽녘 한강을 배경으로 누군가를 그리는 듯 쓸쓸한 모습으로 걸어가며 평소와는 전혀 다른 내면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덤덤하게 ‘사랑이 뭔데 뭔데’라 부르며 먼 곳을 바라보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사랑이 뭔데 날 울려요 사랑이 뭔데 또 나를 울려요 사랑이 뭔데 뭔데’라는 애절한 노래 가사는 타이틀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 시키며 듣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태욱은 뮤직비디오 속 캐릭터인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 남자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옷장에서 바로 꺼내 입은 듯한 후드티와 점퍼차림, 노 메이크업에 헝클어진 머리로 촬영장에 나타났다. 특히, 감정 이입을 위해 촬영 전날 밤을 지새우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줘 촬영 현장 스탭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내달 2일 공개.

[가수 김태욱. 사진 =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 2차 티저 영상 캡쳐]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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