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인턴기자] 야구대표팀의 쿠바전 마운드 운용이 공개됐다.
김인식 프리미어 12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4일차 훈련 중 취재진과 만나 내달 4일과 5일에 열릴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와의 평가전 마운드 운용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했다.
김 감독은 "1차전에서는 김광현(SK)이 선발로 나선다. 그리고 이대은(지바 롯데)이 다음 투수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2차전은 우규민(LG)이 선발, 이태양(NC)이 다음 투수로 출전한다"며 "그 외에는 불펜 투수들이 상대 타자, 경기 상황에 맞춰 1회씩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구수 운용에 대해서는 "김광현이 50개 정도 던질 것이고 이대은, 우규민, 이태양은 60~70개 정도 던지게 할 것"이라며 "다른 이유가 있는 것보다 현재 네 선수들의 컨디션에 맞춘 투구수다. 투구수 조절을 통해 일본 전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쿠바 전에서 "투수들의 컨디션을 가장 중점적으로 볼 것이다. 그 다음 라인업, 코칭스탭과 선수들간의 사인 교환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마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광현(좌), 우규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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