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장(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의 김세영은 단독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서 2타를 줄여 신지은(한화)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세영. 2라운드서 선두로 도약했다. 전반 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8번홀 버디로 2라운드를 마쳤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캔디 컹(대만), 랴안 오툴(미국), 오스틴 언스트(미국)이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이븐파 144타로 린시유(중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백규정(CJ오쇼핑)과 이일희(볼빅)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서 김세영과 함께 2위에 올랐던 신지은은 버디 3개, 보기 6개, 트리플보기 1개로 6타를 잃어 4오버파 148타로 공동 23위로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8오버파 152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부상으로 기권했다.
[김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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