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 타이틀리스트)가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케빈 나는 30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콸라룸푸르 골프클럽(파72, 6985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CIMB클래식 2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의 케빈 나는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올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두 번째 대회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서 연이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페이스도 괜찮다. 1라운드서 5타를 줄인 뒤 이날 6타를 줄여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전반 10번홀과 11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낸 케빈 나는 14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친 케빈 나는 후반 3번홀, 5번홀, 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이글 1개와 버디 9개로 무려 11타를 줄여 15언더파 129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브랜던 스틸(미국)이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2위, 스펜서 레빈(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스콧 피어시(미국)가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제임스 한은 버디 7개로 7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로 모건 호프만(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니 리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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