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전세계 상위 12개국이 격돌하는 야구 국가 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를 지상파 SBS와 스포츠채널 SBS스포츠에서 동시에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SBS와 SBS스포츠는 오는 8일부터 약 2주 간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12를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 대표팀 경기는 SBS와 SBS스포츠에서 방송되며, 한국의 8강행을 결정지을 B조 예선 및 주요 경기들은 SBS스포츠를 통해 전파를 탄다.
2015 WBSC 프리미어12는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고, WBSC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올해는 개막전부터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한일전이 예정돼 있어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일전은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일본 삿포로돔에서 펼쳐진다.
SBS와 SBS스포츠는 2015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마지막 담금질을 하게 될 '2015 서울 슈퍼시리즈 : 대한민국 대표팀 vs 쿠바 대표팀' 경기 역시 생중계로 방송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 대회는 4일 SBS와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하며, 5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한다.
SBS는 "4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야구 잔치 프리미어12를, 올해 SBS 창사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방송으로 꾸밀 계획이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의 스포츠 빅이벤트는 물론 프로야구 등을 방송한 제작, 중계진은 완성도 높은 방송을 통해 오랜 노하우를 유감 없이 발휘한다는 각오다"라고 전했다.
SBS스포츠는 생중계 외에도 하루간의 프리미어12 경기들을 정리하는 매거진 프로그램 '프리미어12 특집, 베이스볼S' 또한 방송한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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