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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송현이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자신의 꼬리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송현은 최근 진행된 JTBC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이하 '살롱드림') 녹화에 방송인 사유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최송현은 "서울에서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한 건 1년 정도이고, 배우로 활동한 건 8년인데 아직 아나운서 이미지가 더 강한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최송현은 "조직생활이 힘들어서 배우로 전향했다. '상상플러스' MC를 신입사원일 때 맡게 되는 바람에 관심 집중 대상이 됐다. 심지어 녹화 전에 '네가 오늘 하는 말이 기사에 나가면 알아서 해라'는 전화를 받은 적도 있다"며 "예능은 호흡이 짧아서 바로 바로 대답해야 하는데 기사가 나갈까봐 걱정이 되어 말을 잘 하지 못했다. 대답을 망설이면 '애드리브 못 치는 아이', '끼가 없는 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 소리를 들으니 더 위축이 됐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살롱드림'은 2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최송현. 사진 = 코엔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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