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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 측이 '메이즈, '설국열차' 등 스토리부터 액션까지 모두 갖춘 판타지 액션 명작들의 매력을 비교했다.
먼저 '헝거게임' 시리즈는 전세계 47개국에 번역 출간된 동명의 인기소설 '헝거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편부터 3편까지 각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인기몰이를 해온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탄탄한 스토리부터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모두 갖춘 덕분에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과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전편 '헝거게임: 모킹제이' 또한 3주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헝거게임' 시리즈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9일 최종편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개봉해 흥행 시리즈의 위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이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종편인 만큼 캐피톨 전체를 헝거게임 무대로 바꿔놓는 최대 스케일, 이전 시리즈를 뛰어넘는 마지막 헝거게임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영화 '메이즈 러너'도 '헝거게임'처럼 미국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살아 움직이는 미로 속에서 기억을 잃은 채 생존을 위해 달려야 하는 러너들의 이야기는 스릴감을 선사했고, 주조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팬들을 양산했다. 속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는 미로를 설계한 조직 위키드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가 추가돼 향후 드러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얼어붙은 세계를 끝없이 달리는 기차에서 생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꼬리칸의 빈민층이 절대 권력자 윌포드가 있는 엔진칸을 향해 한 칸씩 나아가면서 펼쳐지는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쾌감을 안김과 동시에 의외의 결말로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전달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 '메이즈 러너', '설국열차' 포스터. 사진 = 누리픽쳐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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