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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을 담은 영화 '에이미'의 공식 OST 앨범이 발매됐다.
'에이미'(감독 아시프 카파디아)는 이름처럼 짙은 와인빛 목소리를 가진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깊고 독특한 보컬과 탁월한 작곡 능력, 평론가와 대중 모두에게 찬사를 받아 흔치 않은 음악 세계를 보여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삶과 음악을 그렸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대표곡들의 라이브 및 데모와 브라질 출신 영화음악 작곡가 안토니오 핀토의 스코어 등이 수록된 O.S.T 앨범은 미공개 레코딩과 라이브 버전이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데뷔 싱글이었던 'Stronger Than Me'와 영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해 준 히트곡 'Rehab(Live at Jools Holland)', 실제 레코딩 세션에서의 음성을 담은 'Back To Black', 그리고 그녀의 우상이었던 토니 베넷과 함께 부른 'Body&Soul',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진한 목소리가 여운을 주는 영화 '에이미' 엔딩 크레딧 곡 'Valerie(Live at BBC)' 등 총 23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1998년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우리 곁을 떠나기까지 13년, 4745일, 11먼 3880시간의 기록이자 3년의 제작 기간, 100여 명의 인터뷰, 20개월에 걸친 편집으로 완성된 '에이미'는 오는 5일 국내 개봉 된다.
[영화 '에이미' 공식 OST.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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