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 프리미어 12 대표팀이 또 멤버를 교체했다.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호크스) 대신 소속팀 동료 이마미야 겐타가 합류한다.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2일(이하 한국시각) 야나기타 대신 이마미야의 대표팀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야나기타는 일본 대표팀 핵심 멤버로 기대를 모았으나 왼쪽 대퇴골 타박상에 따른 통증이 심해져 결국 하차하게 됐다.
야나기타는 지난 9월 26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사구에 맞아 통증이 계속됐다. 치료에 전념하면서 일본시리즈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프리미어 12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야나기타는 올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3할 6푼 3리 34홈런 99타점 32도루 출루율 4할 6푼 9리 맹활약을 펼쳤다.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30(홈런)-30(도루)까지 '트리플 3'를 달성하며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은 야나기타의 하차로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야나기타 대신 합류한 이마미야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유격수. 올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8리 7홈런 45타점 출루율 2할 7푼 9리를 기록, 타격에선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통산 성적도 573경기 타율 2할 4푼(1807타수 433안타) 17홈런 144타점 33도루. 2013년 2할 5푼 3리(출루율 0.346)가 한 시즌 최고 타율이다. 그러나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운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 글러브에 공을 넣은 뒤 군더더기 동작이 없다. 한 박자 빠른 송구가 가능하다.
이마미야는 지난해 11월 미일 올스타전과 지난 3월 유럽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도 나선 바 있다. 1차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은 총 3차례 엔트리를 교체했다. 모두 부상 때문이다. 앞서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타이거즈) 대신 오가와 야스히로(야쿠르트 스왈로스),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대신 나카무라 아키라가 합류했다.
[이마미야 겐타(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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