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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 히어로무비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할로윈 코스튬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데드풀’ 옷을 입은 그는 ‘엑스맨’ 분장을 하고 있는 6명의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YVRSHoots’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11월 8일까지 밴쿠버에서‘데드풀’ 추가촬영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부친상을 당해 밴쿠버에 미리 와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원작 코믹북에서 원래 군인이었던 웨이드 윌슨은 암 진단을 받은 후 웨폰 X 과학자들의 제안을 받고 울버린의 회복능력을 다시 만들어 내려는 실험에 참가했다. 처음에는 치료가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곧 윌슨의 피부는 심하게 망가지기 시작했고 웨폰 X는 그를 감금하여 실험을 계속했다.
윌슨은 탈출 후 데드풀이라는 이름의 용병으로 활동하면서 케이블, 엑스포스와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위저드나 킹핀, 제네시스 같은 악인들을 위해서도 일했으며, 카피캣과는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했다. 데드풀은 웨폰 X로 돌아갔다가 세이버투스가 카피캣을 죽인 후 웨폰 X를 이탈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케이블과 DNA를 융합한 후 그는 한동안 케이블과 팀으로 활동했다.
‘데드풀’은 굉장한 입담을 자랑하는 슈퍼히어로로, 정신 나간 행동으로 마블의 히어로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캐릭터다. 괴짜영웅의 면모를 보이는 그는 울버린처럼 자가 치유능력(힐링팩터)을 보유해 뛰어난 재생 능력을 자랑한다. 비주얼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의 감독 데뷔작으로, 2016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출처:라이언 레이놀즈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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