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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지아가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지아는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로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한다. 이지아는 앞서, 지난 2013년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이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 이후 1년 6개월 이상 공백기를 가지며 미디어 및 매체와 접촉이 없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무수단'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지아는 2부작 드라마 '설련화'를 통해 컴백 시동을 건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이지아를 비롯해 배우 지진희, 서지혜, 안재현, 최민이 출연한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천 년 전 사랑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통해 두 번이나 이혼을 겪는 오은수 역을 맡았던 이지아는 이번엔 이수현(지진희)이 만든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의 꿈과의 묘한 일치에 혼란스러워 하는 한연희 역을 맡았다. 지진희는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루시드 드림'을 기획해 천 년 전 사랑의 비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게임회사 CEO 이수현 역을 연기한다.
수현과 연희의 꿈에 등장하는 천 년 전 남자 마문재 역에 배우 안재현이, 수현의 정혼자 최유라 역에 배우 서지혜가, 연희를 짝사랑하는 선배 강태주 역은 배우 최민이 연기한다.
한편, '설련화'는 11일 밤 11시 1,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나 야구 국가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의 한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중계시간에 따라 방송시간이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배우 이지아(위)와 지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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