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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부자들' 조승우가 영화 '타짜' 이후 백윤식과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제작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과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조승우는 영화 '타짜' 이후 9년만에 백윤식과 다시 만난 소감에 "9년이나 됐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며 "이번에도 연기할 때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조승우는 "선배님들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나는 시나리오에 쓰여진 대로, 무언가를 갈망하고 이루려고 하는 우직함을 갖고 한결같이 밀어붙이는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지난 2012년 연재, 3개월도 되지 않아 돌연 중단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조승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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