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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채수빈이 이원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속내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9회에서는 김열(이원근)이 진실게임을 통해 권수아(채수빈)에게 "왜 강연두(정은지)를 버렸냐?"고 물었다.
당황한 권수아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고, 그 순간 강연두가 "커뮤니케이션이 어긋나서 그런 것 같다"며 권수아를 감쌌다. 반드시 권수아를 응징하고 싶다던 강연두는 결국 자신만의 방식으로 또 한 번 권수아를 용서하고 말았다.
권수아는 게임이 끝나고 김열을 찾았다. 권수아는 "계속 할거야?"라고 물었고, 김열은 "여기서 멈출거면 내가 여기까지 왔겠냐. 당장은 강연두가 막아줬지만, 앞으로고 그럴 거라 생각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권수아는 "무서웠어"라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권수아는 "나 이번에도 2등하면, 엄마한테 진짜 죽거든. 나도 알아, 내가 잘못했다는 거. 그런데 무섭기는 하고, 뭘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그랬어. 조금만 시간을 줘"라고 말했다.
결국 김열은 3일을 주겠다고 말하며 "뭐가 어떻게 달라질 지 모르겠지만, 학교에 돌아가면 반드시 정리해"라고 다시 한 번 엄포를 놨다.
[사진 = KBS 2TV '발칙하게 고고'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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