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정은지에 고백 "나 너 좋아해"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원근이 정은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9회에서는 김열(이원근)과 강연두(정은지)가 밤잠을 못자고 캠핑장 근처에서 배회하다 우연히 마주쳤다.

김열은 이날 강연두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김열은 강연두가 길을 잃은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먼저 찾아서 안아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이제 너 몰래 걱정하는 것도 싫고, 나 혼자 너 신경 쓰는 것도 지겨워. 너한테 돌려말하는 것도 지쳤어"라고 말했다.

당황하며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하는 강연두에게 김열은 "그러니까, 이제 제대로 좀 알아줘라 나"라며 "나 너 좋아해. 대답은?"이라고 물었다. 강연두는 빨개진 얼굴로 김열을 바라보기만 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때마침 서하준(지수)이 둘을 발견했다. 하준의 등장에 김열과 강연두는 부끄러운 듯 당황했고, 김열의 고백에 대한 강연두의 대답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사진 = KBS 2TV '발칙하게 고고'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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