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나는 최고의 외국선수다."
오리온 애런 헤인즈는 7일 KGC와의 원정경기서 18점을 올려 개인통산 7081점을 올렸다. 7077점의 맥도웰을 넘어 역대 외국선수 통산 최다득점 1위에 올랐다. 헤인즈는 KBL 역대 개인통산 최다득점 8위에 올랐다.
헤인즈는 "대패한 경기서 기록을 세워 기분이 좋지 않다. 정신 차리고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삼성 시절 SK전 첫 득점을 올린 건 기억이 난다. SK에 있을 때 맥도웰이란 이름을 들어봤다. 만나보지는 못했다. 주위에서 얘기는 많이 들었다"라고 했다.
7081점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특정 선수가 아니라 모든 선수, 구단, 코칭스태프 모두 큰 도움이 됐다. 목표를 두고 있지 않지만,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요가를 많이 하고 스트레칭을 많이 한다. 경기가 없을 때는 휴식을 많이 취한다. 오리온의 우승에 집중하고 있고 개인기록에 대해서는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좋은 외국선수 많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내가 최고의 외국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헤인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