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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여자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5)가 두 시즌 만에 복귀한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서 우승했다.
아사다는 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진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15점, 예술점수(PCS) 60.60점과 감점 2점을 합해 125.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전날 쇼트프로그램 71.73점에서 1위에 올랐던 아사다는 총점 197.4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사다는 2013-14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 우승 이후 두 시즌 만에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일본 여자 피겨 유망주 혼고 리카(19)가 195.7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날 아사다는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지만 나머지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찌며 감점을 당했다. 결국 점프 불안 속에 기대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쇼트에서의 점수를 앞세워 종합 우승을 따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박소연(18,신목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1.81점을 얻어 전날 쇼트(52.47점)을 합해 총점 164.28점으로 종합 8위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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