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이번 시즌 영광이 주인공들이 가려진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각 리그 별 MVP, 사이영, 신인왕, 올해의 감독 부분 최종 후보자를 발표했다.
가장 경합이 치열한 부문은 아메리칸리그(AL) MVP다. 생애 첫 MVP 수상을 노리는 조쉬 도날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지난해 MVP 수상자인 마이클 트라웃(LA 에인절스)과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로열스)과 경쟁을 벌인다.
내셔널리그(NL) 사이영 후보도 경쟁이 치열하다. LA 다저스의 원투펀치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가 최고의 투수를 가리기 위해 맞붙는다.
NL 신인상 후보에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비롯,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종 3인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정규시즌이 끝나고 시행된 미국 야구기자회(BBWAA)소속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서 결정된다. 17일 각 리그 신인왕이 가장 먼저 발표 되고 18일 감독상, 19일 사이영, 그리고 마지막 20일 MVP가 발표된다.
부문별 최종 후보자 명단
▲MVP
AL-조쉬 도날드슨(토론토), 마이클 트라운(LA 에인절스),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NL-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조이 보토(신시내티)
▲사이영
AL-소니 그레이(오클랜드),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데이비드 프라이스(토론토)
NL-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이상 LA 다저스)
▲신인왕
AL-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미겔 사노(미네소타),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NL-강정호(피츠버그),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올해의 감독
AL-제프 배니스터(텍사스), A.J.힌치(휴스턴), 폴 몰리터(미네소타)
NL-테리 콜린스(뉴욕 메츠), 조 매든(시카고 컵스), 마이크 매스니(세인트루이스)
[조쉬 도날드슨(첫번째 사진), 잭 그레인키(두번째 사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