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팀은 지난 10일 성북구의 한 연습실에서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정영주를 비롯한 전 출연진과 박용호 프로듀서, 변정주 연출 등 주요 스태프가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 날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나누고 본격적인 리딩 연습에 들어갔다.
총 연출을 맡은 변정주 연출은 "뮤지컬'넥스트 투 노멀'을 다시 연출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작품에 책임감을 느끼며 더욱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댄 역을 맡은 남경주 배우는 출연진을 대표해 "'굿맨 패밀리'로 다시 뭉치게 되어 즐겁고 설렌다"며 "이번에도 역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굿맨 패밀리'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자"고 말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극의 전개를 극대화 시켜주는 3층 철제구조의 무대세트, 그리고 캐릭터 감정을 잘 살려주는 라이브 음악으로 브로드웨이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지난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 기존 캐스트들을 비롯하여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함께 임현수, 안재영, 백형훈, 전예지가 뉴캐스트로 합류하여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12월 16일부터 2016년 3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상견례 현장. 사진 = 프레인글로벌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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