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엠넷, '언프리티2' 4人 래퍼와 사전계약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중인 래퍼 트루티, 캐스퍼, 헤이즈, 애쉬비와 방송 전부터 사전 계약을 맺어 논란을 부추긴 엠넷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언프리티 랩스타2’ 측은 11일 마이데일리에 “엠넷이 트루티, 캐스퍼, 헤이즈, 애쉬비와 매지니먼트 계약을 맺은 것은 맞다. 이들이 현재 소속사가 없어 방송 시작 후 초상권 문제나 인터뷰 건 등을 조절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스타K’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같은 맥락이다. 게다가 방송 전에 맺은 계약은 단순한 출연 계약이이었다. 모두 아티스트와 합의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루디가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엠넷이 트루디를 편애하고 있다는 시선도 있으며, “싱글 한 장 낸적 없는 무명 래퍼가 나오는 이유가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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