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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기자들에 대해 느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유중아트센터 2층 아트홀에서는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출간기념 북토크 '스트레스 리셋'이 열렸다.
이날 정선희는 "사실 저희(연예인)와 기자의 관계가 영원히 좋을 수는 없다. 사건 사고가 터졌을 때는 서로 피치못할 관계가 되기도 한다"며 "하지만 언제부턴가 보니 기자분들도 참 힘들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사는 게 녹록치 않을 거다. 특히나 기자 분들의 스트레스는 아마도 내가 쓴 글을 항상 남이 본다는 것이다. 기자분도 연예인 못지 않게 욕을 먹더라"라며 "분명 욱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거다. 그런 것을 보게 되니 이해하고 싶어지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정선희가 번역한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은 '하루 세 줄로 그날 스트레스는 그날 리셋하라'는 주제로 하루에 세 줄을 쓰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마음이 안정돼 몸이 건강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일본에서 누적 192만부 이상 팔린 슈퍼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의사 고바야시 히로유키.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건강서적을 저술하며 다소 생소한 '자율신경' 분야를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그우먼 정선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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