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꽃사슴' 황연주가 V리그 여자부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3,500 공격득점을 달성했다.
황연주는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대전 KGC인삼공사전에 선발 출전, 10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황연주는 개인 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어 기쁨을 더했다. 3세트 13-13 동점 상황에서 염혜선의 토스를 받아 멋진 퀵오픈을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황연주는 V리그 여자부 최초로 개인 통산 공격득점 3,500점 고지를 밟았다.
황연주는 3세트 24-20 상황에서 오픈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두자릿수 득점을 채우며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
황연주는 V리그 출범 원년인 2005년부터 올 시즌까지 꾸준한 활약으로 후배 선수들의 귀감이 됐다. 데뷔 첫해 신인상과 후위공격, 서브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통산 4차례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황연주(오른쪽)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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