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하위 LG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101-63으로 대승했다. LG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5승15패가 됐다.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9승10패로 5위.
LG가 오랜만에 화끈하게 승리했다. 올 시즌 최다점수차 승리다. 새 외국선수 조쉬 달라드가 가세했고,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수비조직력도 괜찮았다. 높이의 삼성을 앞세워 약속된 도움수비가 돋보였다. LG는 삼성에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1쿼터 중반까지 19-0으로 앞섰다. 삼성은 전혀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약한 수비력도 여실히 드러났다.
LG는 전반전에만 25점 앞섰다. 양우섭과 트로이 길렌워터가 내, 외곽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삼성은 지독한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3쿼터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힘을 냈으나 LG는 김종규와 조쉬 달라드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LG는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 양우섭, 김영환, 정성우, 달라드 등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LG는 양우섭이 20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공수 조직력이 무너진 삼성은 전의를 상실했다. 추격하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라틀리프가 13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양우섭.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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