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이 어렵사리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타오위앤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B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5타자만에 첫 안타를 때렸다.
8일 열린 개막전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한 한국은 이날도 어려운 경기를 이어 나갔다. 1회초 민병헌의 몸에 맞는 볼을 제외하고는 4회까지 출루 자체가 봉쇄됐다. 여러 선수가 삼진으로 돌아섰으며 잘 맞은 타구는 상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첫 안타는 5회에 나왔다. 이대호와 박병호가 연이어 범타로 물러난 상황에서 6번 타자로 나선 손아섭이 페드로 펠리스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렸다. 15타자만의 첫 안타. 손아섭은 일본전에서도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볼넷 2개를 골라낸 바 있다.
한편, 한국은 5회초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과 0-0으로 맞서 있다.
[손아섭. 사진=대만 타이페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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