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전광인, 완전 회복은 쉽지 않을 듯."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한국전력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17-25 21-25) 완패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4승 5패(승점 11)를 기록, 5위로 밀려났다.
한국전력은 스토크가 20점을 올렸으나 공격성공률이 40.47%로 저조했다. 방신봉이 블로킹 3개 포함 7점을 보탰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특히 블로킹 득점 5-11, 서브득점 1-7로 압도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팀 공격성공률도 45.21%에 그쳤다.
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할 말이 없다"고 운을 뗀 뒤 "첫 세트 잡았어야 하는데 유광우 서브에 리시브 흔들린 게 아쉬웠다. 공격할 때 점수 안 나다 보니 어려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광인은 시즌 끝날 때까지 회복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서재덕은 허리가 좋지 않다. 오전에 침 맞고 왔는데 표정이 좋지 않아서 빼줬다"고 설명했다.
[신영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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