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트리플크라운 상금,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삼성화재는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7 25-21) 완승했다.
이날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는 블로킹 5개, 서브득점 4개, 후위공격 7득점 포함 27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그로저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기쁘다. 이겨서 더 좋다"며 활짝 웃었다. 곧이어 "연습 때 블로킹과 서브에 중점을 두고 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로저는 트리플크라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시간이 되면 맥주와 케이크를 사서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아울러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팀플레이다"며 "공이 나한테 많이 올라오는 건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범실을 최소화하고 내 몫을 한다는 생각뿐이다. 팀 조직력과 정신력, 볼 분배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저와 환상 호흡을 보여준 세터 유광우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유광우는 "그로저가 왜 세계적인 선수인지 정확히 알 것 같다. 명성이라는 게 그냥 생긴 게 아니다"며 "세계적인 선수라면 이기적일 수 있는데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한다. 먼저 팀에 녹아들려고 한다. 팀을 정상으로 이끌기 위해 왔다는 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괴르기 그로저(가운데).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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