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만이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대만은 11일(한국시각)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린 WBSC 2015 프리미어12 A조 예선 2차전서 이탈리아에 7-1로 승리했다. 전날 네덜란드에 패배했던 대만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1승1패. 이탈리아는 2연패에 빠졌다.
홈 팀 대만이 네덜란드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났다. 1회초 선두타자 양다이강이 볼넷을 골랐다. 만궈옌원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양다이강이 홈을 밟았다. 이어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대만은 3회초 린즈셩의 좌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린이추안이 우측 2루타를 날렸다. 2사후 양다이강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그러자 이탈리아는 5회말 알렉스 삼부시가 중월 솔로포를 날려 반격했다.
대만은 7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린즈셩의 우중간 안타, 린홍위의 내야안타로 잡은 찬스서 첸전시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9회초에는 궈옌원의 좌월 솔로포까지 나왔다. 대만 타선은 11안타 7득점으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발투수 궈쥔린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탈리아 선발투수 루카 페널라티는 3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도 단 3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대만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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