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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수현(지진희)이 남장한 한연희(이지아)를 의심했다.
11일 밤 방송된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에서 수현은 남장한 연희가 술에 취하자 흔들어 깨웠다. 그는 "여기서 이러고 있냐"며 연희를 나무랐고, 연희는 수현에게 반말을 하며 주정을 부렸다.
수현은 그런 연희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그를 일으켜 세우려다 "너 그런데 남자 맞냐?"고 의심했다. 갑자기 등장한 최유라(서지혜)는 연희를 수현과 바람 피는 여자라고 착각해 뺨을 때렸다. 이를 본 수현은 유라에게 "사과하라"며 과민하게 반응하고, 다음날 숙취 해소음료를 건네며 마음을 썼다.
특히, 연희가 어둠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게 된 수현은 비서에게 "밤에 7층에 불을 켜 둬라"고 말하는 등 내내 연희를 신경 썼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배우 지진희, 이지아, 서지혜, 안재현, 최민이 출연했다.
[사진 = SBS '설련화'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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